지난해, 우리나라 저축은행 업계가 경험한 손실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인 뉴스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축은행이 어떻게 5600억 원이라는 거액의 손실을 기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저축은행, 9년 만의 적자 전환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555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우 큰 변화로, 이전 해에는 1조5622억 원의 순익을 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저축은행이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자이익의 감소 저축은행의 적자 전환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이자이익의 감소였습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5조39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3411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